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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21대 임금 영조는 조선 왕조에서 가장 오래 산 왕으로, 52년간 왕위를 지키며 83세까지 장수했습니다. 평균 수명이 50세도 되지 않던 시대에 영조의 장수 비결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맥문동입니다. 영조는 평소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유지하고, 하루 다섯 번의 수라를 세 번으로 줄이는 등 검소한 생활을 했으며, 특히 맥문동을 즐겨 복용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실제로 조선시대 왕실의 공식 기록인 에는 맥문동이 무려 1,370회나 등장할 정도로 자주 언급됩니다. 이는 영조뿐 아니라 정조, 숙종, 인조, 효종 등 여러 왕들이 건강을 위해 맥문동을 애용했음을 보여줍니다. 맥문동은 조선시대부터 ‘신선의 약초’로 불릴 만큼 귀하게 여겨졌으며, 과 등 다양한 고문헌에도 그 효능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맥문동은 몸을 경건하게 하고 안색을 좋게 하며, 폐 기능을 돕는다고 전해졌습니다. 영조는 맥문동 뿌리를 달여 차로 마시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했습니다. 특히 여름철 더위에 지치거나, 기력이 약해졌을 때 맥문동을 활용해 건강을 관리했다고 전해집니다. 이처럼 맥문동은 단순한 약재를 넘어 조선 왕실의 건강 비결이자, 영조의 장수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맥문동을 통한 건강 관리와 절제된 식습관, 그리고 꾸준한 자기 관리가 영조를 조선 최장수 임금으로 만든 비밀이었던 셈입니다. 오늘날에도 맥문동은 건강을 위한 약초로 널리 활용되며, 그 오랜 역사가 현대인들에게도 귀중한 교훈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맥문동의 역사: 조선 영조와 장수의 비밀
맥문동의 역사: 조선 영조와 장수의 비밀